˚₊·—̳͟͞͞♥[영등포]오픈런 필수 맛집 꿀팁 개방!, 부일숯불갈비♥—̳͟͞͞ ₊·˚

 

안녕하세요 냐링이에요✩⡱

어느새 입춘이 다가왔어요.

추운 겨울을 지나 슬슬 봄기운이 찾아오겠네요.

금방 찾아 올봄을 대비해 새 옷을 살 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쇼핑을 하고!

영등포 갈 때마다 가는 맛집! 부일숯불갈비! 오랜만에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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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6길 23-8
가격 :  15,000 ~ 30,000 원(고기류 기준.)

영업시간 : 11 : 30 ~ 22 :00(브레이크 타임 14 : 30 ~ 16 : 30 )

주차 가능 여부 : X.
화장실 상태 :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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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가게 오픈런을 하고 가게 앞에서 무작정 대기를 해야 하는 시스템이었는데요.

오랜만에 가니 테이블링 어플에 들어가서 예약을 거는 시스템으로 바꼈더라구용.

(가게에 가서 테이블링 예약을 해도 된답니다!)

나름 오픈시간에 맞춰 어플에서 예약을 걸었지만..

접수일시 16:30 입장은 19:10..

쇼핑하다 어플에서 예약을 걸어 가게 앞에서 2시간 40분 대기를 한건 아니지만 대기를 꽤 오래 했답니다.(̂ ˃̥̥̥ ˑ̫ ˂̥̥̥ )̂

 

 

안쪽에서 더 대기하다 본 계산대 앞 글귀..

사장님.. 오늘 2시간 40분 대기해서..

내일도 2시간 40분 대기해야 한다면..

또 방문 못 할 것 같아요..( •︠ˍ•︡ ƪ )

 

 

고기 먹을 때 비빔냉면을 곁들어 먹길 좋아하는 냐링인데요.

부일숯불갈비에는 아쉽게도 냉면은 판매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공깃밥을 시키면 차돌된장찌개가 서비스로 나오기 때문에 밥 시키시면 차돌된장뚝배기를 따로 또 주문 안 해도 된답니당.

 

 

짜장! 자리 잡자마자 시킨 돼지갈비 2인분이 나왔어요!

양념이 너무 짜 보이지도 않고 고기도 상태가 나 빠보이지 않고 영롱하죠?

 

 

테이블마다 붙어있는 고기 굽는 방법이에요!

처음에는 이모님이 고기를 주시면서 굽는 방법을 알려주시는데요!

이모님이 알려주시는 고기 굽는 방법을 제대로 못 들으셔도 옆에 쓰여있는 부일갈비 고기 맛있게 굽는 비법을 보고 구우면 맛있게 구을 수 있답니다.

 

 

예전에는 고기를 이모님들이 직접 구워주셨던 것 같은데요.

예전에도 인기 많았던 집이 인기가 더 많아지면서 손님이 셀프로 굽는 방법으로 바뀐 것 같아요.

열심히 뒤집어 가며 잘 구워 봅니당.

 

 

불이 세서 고기도 불판도 냐링이 마음도 까맣게 타버렸지만!

잘 굽다 보면 맛있어 보이는 때깔이 나옵니다.ദ്ദി˘•ω•˘ )

 

 

맛집은 기본찬들도 다 맛있는 거 알죠?

고기 구우면서 반찬 한두 점 집어 먹다 보니 그새 타버렸어용...

특히 고기와 같이 먹을 수 있게 나온 상추부추무침이 진짜 꿀맛이랍니다.

 

 

아참! 고기와 같이 주시는 무는 먹지 마세요 숯불에 양보하세요!

불이 너무 세면 고기를 시킬 때 같이 나온 무를 위 사진처럼 숯불 위에 살포시 얹으면 된답니당.

 

 

냐링이는 탄수화물 중독자라 단백질만 섭취하면 배가 안 차 공깃밥 하나도 추가 주문하였습니다.

공깃밥을 주문하면 서비스로 나오는 차돌된장뚝배기!

요즘 물가도 많이 올랐는데 천 원 내고 시킨 공깃밥에 이런 퀄리티 좋은 차돌된장뚝배기가 서비스라뇨 사장님!!

서비스로 나온 차돌된장뚝배기에는 조개, 두부, 차돌, 달래, 애호박, 양파, 버섯이 들어있었고, 건더기가 꽤 많이 들어 있어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ദി ᷇ᵕ ᷆ )♡

부일숯불갈비에 가시면 공깃밥 1개라도 꼭 시키는 것을 추천합니당.

 

 

고기를 다 먹으면 또 주시는 서비스 껍데기!

두 명이서 온 건데 큼지막한 껍데기를 두 장이나 주시네요!

사장님! 제가 껍데기 좋아하는 건 또 어찌 아시고!(｡˃́⌔˂̀｡)

 

 

서비스로 나온 껍데기도 타지 않게 맛나게 잘 뒤집어 가며 구워주면 맛있는 비주얼이 또 완성!

껍데기 주실 때 같이 주시는 콩가루에 콕콕 찍어 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냐링이는 껍데기를 좋아해서 껍데기를 파는 고깃집을 선호하는 편인데요.

부일숯불갈비는 기본 서비스로 내어 주시니 너무 좋았답니다.

 

부일숯불갈비집은 냐링이가 꽤 오래전부터 영등포 갈 때마다 들렸던 고깃집인데요.

테이블링 예약서비스가 들어와서 그런 건지 입소문을 더 많이 타서 그런 건지 예약서비스가 들어와도

대기가 이전보다 너무 심해졌기 때문에 맛은 훌륭 하지만 오랜 대기를 싫어하는 분이라면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1층은 입식 2층은 좌식 형태기 때문에 좌식 형태도 상관없으면 괜찮지만 좌식 형태를 좋아하지 않는데 2층 자리가 나면 더 길어지는 대기..)

또 안 그래도 잘 되던 집이 더 잘 되어서 그런가 테이블 구역마다 서버분이 지정되어 움직이시는 것 같은데요.

효율적인 방법으로 음식점이 돌아가고, 가게 벽에 손님에게 친절히 대하라는 글귀가 적혀 있음에도 불구하고 친절함은 좀 부족한 것 같아요.

(제가 있던 테이블 쪽을 담당하시는 서버분이 반말을 찍찍...

된장이 너무 안 나와 중간중간 얘기 드렸지만 밥과 고기를 다 먹어 갈 때쯤에야 나오는 된찌..) 

또 냐링이가 음식점을 볼 때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 중 하나가 화장실인데요.

냐링이는 화장실을 가려 가기 때문에(시설이 별로면 안 갑니당..) 화장실 이용을 안 했지만 화장실을 이용해 본 사람들의 말로는 남녀공동 화장실에 상태가 좋지 못하고 남자 쪽은 커튼하나가 끝이라네요..!(충격 그 잡채!!)

반찬도 맛있고 고기도 너무 짜지도 달지도 않은 담백한 맛이라 맛있었지만!

앞서 말씀드린 단점들이 너무 강해져서 대기가 운 좋게 적은 날에 가는 것 아닌 이상 다시 가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상 냐링이의 내돈내산 단골맛집 손절 글이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