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분위기, 맛, 가성비 넘치는 하이볼, 소고기 오마카세 맛집 , 우직 경복궁점 ♥—̳͟͞͞ ₊·˚

 

안녕하세요 냐링이에요✩⡱

5월에는 특별한 날들이 참 많아요.

어린이날, 어버이날도 있고, 특별한 사람들의 생일이 있기도 하죠.

오늘 냐링이가 소개할 집은 분위기와 맛 그리고 가성비를 모두 겸비한 맛집이에요.

특별한 날 또는 맛있는 것을 먹고 싶은 날

방문하기 좋은 소고기 오마카세집 우직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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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1길 49-4
가격 :  A 코스 60,000 원

           B 코스 45,000 원
영업시간 : 17 : 00 ~ 22 : 00 ( 월 ~ 금 )

                 12 : 00 ~ 22 : 00 ( 토 ~ 일 )

( 브레이크타임 16 : 00 ~ 17 : 00 )
주차 가능 여부 : X. ( 공영 주차장 이용. )
화장실 상태 :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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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직은 '캐치테이블'이라는 어플을 통해 예약을 하고 가야 하는 맛집이에요.

냐링이가 캐치테이블로 예약할 때는 예약금 20,000원을 입금해야 했고,

이 예약금은 서비스를 이용한 뒤에 환불이 되는 시스템이었어요.

냐링이는 주말 14 : 00 타임으로 예약을 하고 갔으며,

예약제임에도 불구하고 14 : 00 전부터 가게 앞에 대기하는 사람이 많았답니다.

(입장은 예약자 호명 순..)

 

 

냐링이는 두 번째로 호명되어 가게에 들어갔어요.

테이블은 바 테이블과 일반 입식테이블 두 종류였으며,

냐링이는 바 테이블자리에 앉았답니다.

테이블에 반찬 4가지와 접시, 젓가락, 가위, 집게가 미리 세팅되어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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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직의 메뉴판입니당.

냐링이는 우직카세 A 코스 2개를 주문했어용.

우직카세 A코스는 소고기 6종에 해산물 구이와 구이 채소, 호루몬, 후식 우동이

함께 나오는 가성비 좋은 세트랍니다.ദ്ദി ˉ͈̀꒳ˉ͈́ )✧

 

 

주문하고 가게를 둘러보는데 술이 잔뜩 진열되어 있었어요.

술 외에도 하이볼 기계와 기린 생맥주 기계가 있었어요.

기린 생맥주 기계도 처음 보는 느낌인데 하이볼 기계라니 너무 생소했고,

술 맛집이겠다! 하는 느낌이 뽝 오더라고요.

(아니나 다를까 진짜 하이볼, 기린 생맥 맛집!)

특히 저 하이볼 기계는 하이볼을 전문적으로 수료해야 가게에 둘 수 있는 기계라네용!

알코올을 분명 참으려 했지만..

오늘도 냐링이는 한잔!

가쿠빈 하이볼 한잔과 기린생맥을 주문했어요.

술 후기는 아래에서 알려 드릴게용

 

 

우직카세 A코스에서 제일 처음 나오는 소 부위는 우설입니다.

우설은 '소의 혀'인데요.

아무래도 흔히 먹기는 어려운 부위라 조금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냐링이도 이날 처음 먹어보았는데요.

서버분이 생고기에 레몬즙을 뿌려 직접 2점 구워주시면서 우설 맛있게 굽는 법을 알려주셨어요.

3번째 사진 보면 육즙 콸콸 인 것 보이시죠?

우설은 살살 녹는다기 보다 식감이 탱탱, 쫄깃했어요.

다음 고기도 기대가 잔뜩!

 

 

두 번째로 나온 부위는 새우살이었어요.

테이블 위에 놓인 소스 설명에 와사비와 표고와사비가 있는데요.

요 두 가지는 이때 나온 답니다.

표고 와사비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무슨 맛일까 궁금했는데요.

질감은 살짝 찐득한 느낌이었고 표고향에 와사비맛이 베여 있는 말 그대로 표고 와사비 맛이었어요.

개인 적으로 오늘 즐긴 코스 구성중 새우살과 표고와사비가 제일 맛있었어요.

아래에서 알려드리겠지만 새우살이 제일 입살녹!(｡˃́⌔˂̀｡)

냐링이도 그렇고 다른 테이블도 그렇고 다들 새우살이 제일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요게 제일 비싼 부위래용~(속닥속닥)

 

 

두 가지 부위를 즐기니 나온 기린생맥과 가쿠빈 하이볼이에요.

원래 우직 하이볼을 시키려 했는데..

우직 하이볼 술이 다 떨어져서 가쿠빈으로 즐겼고요.

우직이 하이볼 전문점이다 보니 특이하게 탄산수 종류도 3가지였어요.

단맛이 없는 기계 탄산수와 진저 탄산수, 토닉 워터가 있답니다.

냐링이는 가쿠빈 + 단맛이 없는 기계 탄산수 조합으로 먹었는데요.

단것을 좋아하는 냐링이라 살짝 고민하였지만.

결과적으로 대만족!ദ്ദി•̀.̫•́✧

단맛이 빠지니 가쿠빈 본래의 맛이 잘 느껴지고 정말 깔끔하더라고요.

기린 소맥도 기린 생맥주에 소주 조합이라

태어나서 먹은 소맥 중 가장 맛있었어요.

냐링이는 원래도 소맥을 좋아하는 소맥파인 데요.

여러 소맥 제조 달인 친구들이 타주는 소맥을 먹어봤지만

이날 먹은 소맥이 단연 최고였어요.

아마 비율도 비율이지만 기린 생맥주가 맛있어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용!

 

 

술맛에 감탄을 하니 나온 레몬, 관자, 새우, 갈빗살이에요.

새우를 하트 모양으로 플레이팅 해주다니 센스 만점!

새우와 관자를 익히고 레몬을 살짝 뿌려 먹으면 되고 갈빗살은 타지 않게 가생이에 구워 먹으면 되었답니다.

갈빗살은 이날 나온 코스 메뉴 중 씹는 맛이 가장 있었고, 새우와 관자는 쏘쏘.

해산물이 엄청 신선하고 좋았다 이런 느낌은 없었어요.

 

 

야채구이가 이제야 나왔네용.

야채구이에 나온 야채 구성이 다 냐링이가 좋아하는 구성으로 나와서 너무 좋았어요.

야채에 간장소스가 뿌려져 나와 간이 살짝 되었어요.

그리고 파와 가지 구워 먹으면 엄청 맛있는 거 다들 아시죠?!

애호박도 구워 먹으니 쥬시 하게 애호박 즙이 입안에서 팡팡 터져서 맛있었어요.

 

 

야채를 다 구우니 나온 양념 제비추리예요.

즉석에서 양념해서 나온 거라 고기도 신선하고 소스가 깊이 베여 있지 않아 적당히 짭짤했어요.

같이 간 짝꿍은 요 제비추리가 유일한 양념고기라 이게 제일 맛있었다고 하네용.ᵔ︡⌔ᵔ︠

 

 

갈빗살을 먹는 도중 나온 소꼬리찜이에요.

파와 마늘후레이크가 뿌려져 나왔고

밥이 같이 나오지 않아서인가 간이 약하게 되어 있었고 고기가 굉장히 부드러웠어요.

 

 

두구두구! 드디어 나온 우직의 시그니처!

등심 샤브야끼입니다.

등심 샤브야끼는 얇은 등심채끝살과 무항생제 계란 노른자와 밥 구성으로 나옵니다.

드디어 탄수화물이 나왔네용!

탄수화물 중독 냐링이 입가가 쓰윽 올라가 버렸어요.

그리고 저 노른자 저희가 아는 노란색이 아니고 주황색에 가깝죠?

일본 계란요리 만드는 영상을 보면 저런 색깔의 노른자를 사용하던데

그거랑 같은 계란을 사용한 건가 싶고 신기했어요.

요 무항생제 계란은 일반 계란에 비해 비린맛이 적고 고소한 게 특징이라 하네용!

맛있는 것 + 맛있는 것 + 맛있는 밥 세 가지의 조합은 너무 꿀맛이었어요.

한 점만 주시는 게 너무 아쉬울 정도

왜 시그니처인지 알겠더라고용!

 

 

이제 마지막 고기..

특양 소 위의 첫 번째 부위라고 하네용.

메뉴판엔 호루몬이라고 적혀 있는 부위인데요.

요것도 살짝 양념이 있고 씹는 맛이 있어서 맛있었어요.

약간 돼지갈비 씹는 식감이랄까용?

 

 

특양까지 먹고 나면 진짜 마지막 메뉴 냉우동이 나옵니다.

요 메뉴가 나오면 화로에 불을 빼주세요..

벌써 소고기가 끝났다니 아쉽 아쉽..( ˃⍨˂̥̥ )

냉우동은 가쓰오부시와 일본 고춧가루가 섞인 간 무가 얹어 나오는데요.

면이 칼국수처럼 생겼지만 우동의 쫄깃한 맛이 났어요.

국물은 가쓰오부시와 쯔유맛이 많이 나는 전형적인 냉우동맛!

 

 

( 냐링이 주관 입살녹 순서! )

새우살 - 제비추리 양념 - 등심 샤브야끼 - 우설 - 소꼬리찜 - 특양(호루몬) - 갈빗살

 

 

요즘 오마카세 집이고 주말에 가면 1인당 10만 원을 기본으로 넘기는데요.

우직은 코스메뉴를 45,000원 또는 60,000원에 즐길 수 있고,

양도 괜찮고 다양한 부위의 소고기와 야채 해산물을 함께 먹을 수 있어 좋았답니다.

또 가게가 한옥건물을 개조해 만든 집이라 분위기도 있었어요.

그리고 하이볼 러버들 많으시죠?

하이볼러버들 저격하는 하이볼 맛도 너무너무 좋았어요!

다음에 또 오고 싶은 마음 200%!

오마카세 치고 저렴해서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올만한 데이트 맛집!

우직! 너무너무 추천드립니당! ദ്ദി ˃᷄˶˶̫˶˂᷅ ) 

이상 냐링이의 내돈내산 추천 우마카세 맛집 우직 소개 였습니당.❤

 

 

🐮 우직 위치 🐮